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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샤로텐부르크 지역 사진)
회사 팀 투게더 시간 가지기로 해서 (우리나라 회식이긴한데, 훨씬 자유로움),
나무막대기(?)던져 맞추기 게임 (생각보다 하다보면 재밌어유)을 하게 되었는데,
남자4명, 여자4명 이길래
아무런 생각없이
“오 숫자 딱 맞네요?”라고 말했는데
팀원 중 한 명이 “꼭 성별로 안나눠도 괜찮아!” 라고 해서 약간 망치로 머리 한 대 맞은 너낌.
나무 던지기가 신체 운동이라 생각했던 것인지
나도 모르게 성별로 팀을 나누고 있었다.
베를린에 살면서
회사 내 all gender 화장실이 있는 것,
한부모 가정이 많다는 것,
LGBTQ+의 목소리가 한국보다 더 강렬하다는 것 등등
여러가지 새로운 경험들을 일상생활에서 소소하게 많이 느끼게 된다.
이런 점 덕분에
해외에서 사는 게 좋다.
내 생각을 한층 더 넓혀 줄 수 있어서.
ps.
그날 선글라스 낀 팀, 안 낀 팀으로 나눠서 게임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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