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밍엄 대학교 기숙사 (Pritchatts Park Village)는 어떻게 생겼나?

버밍엄 대학교에 대해서 자료가 많이 없다보니 기숙사에 대한 걱정도 많았는데,

사이트로도 해결되지 않는 기숙사 궁그미... 

금액적인 부분도 다 다르고, 사이즈도 다 다르기 때문에 

자신의 상황에 맞는 기숙사를 잘 구하시길 바랍니다.

학교별로, 기숙사 건물별로 너무나 케바케인지라 ㅜ3ㅜ

버밍엄 대학교(석사)를 지원하시는 분들 중에서 조금이나마 참고가 됐으면 합니다!

제가 살던 pritchatts park village 중 Spinney 는 석사생만 지원 가능한 곳이었습니다.

학부생들은 파티도 많고, 이제 나이도 나이인지라, 내 체력의 거진 두배가 되는 친구들과 같이 지내기 힘들 것 같.. ㅜㅜㅎ

 

기숙사 친구들은 영국에 갔을 때 가장 첫 번째로 만나는 친구이자 가장 오랜시간을 같이 보낼 친구들이기 때문에

논문얘기, 수업얘기 등을 나누기 편한 석사생들로 구성된 기숙사가 알맞다고 생각했습니다. 

비오는 (typical UK weather...) 날 짐 바로 내려놓고 도착하자 마자 찍은 사진 

식기도구와 스낵들이 책상에 놓여있고, 침구류는 student hub에 가서 등록 후 가져올 수 있었습니다.

기숙사로 가는길. 

기숙사에서 학교 경영대 건물까지 10분밖에 안걸리기 때문에, 이 이유도 큰 한몫을 했습니다.

내 기숙사 밖으로 보이는 공원...-_-이라 해야하나? 

다람쥐 보고, 새 보고

아침되면 새소리 들리고... 아주 자연친화적인 곳이었슴 

 

같은 사진 구조이지만, 이건 기숙사 떠나는 날!

 

침대 사이즈는 이정도!

옆에는 옷장입니다.

이렇게 되는 방이 5개고, 주방과 화장실, 샤워실은 공용으로 쓰는 곳이었습니다.

사실 기숙사는 어디 살던지, 같이쓰는 플랫메이트가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미국,캐나다,우크라이나,독일 +저 까지 해서 5명이서 살았는데 

다들 깨끗하게 사용하고 맘도 잘 맞는 친구들 이었습니다.

(맘 잘 안맞는 친구들과 살면... ^_^...진짜 그건....노답...)

근데 같은 Spinney 이더라도, 층에 따라 구조가 좀 다른 곳도 있더라구요.

좀 더 큰 방도 있던거 같은데 -_- 부럽...

여유가 좀 되시는 분들은 

1.1인1실+화장실에 주방만 같이쓰는 구조로 되어있는 곳도 있었고,

2.화장실,주방 모두 혼자 쓰는 구조로 되어있는 곳도 있었습니다.

한국에서는 open day(대학교 방문해서 구경하는 날)에 맞춰 가기가 어렵기 때문에,

기숙사 사이트를 잘 이용하시길 바랍니다.

아! 이 기숙사는 주당 금액이 £107 이었습니다. (매해 가격이 다르게 측정되니, 참고만!)

학교 기숙사가 아닌 사설 기숙사를 사는 친구들도 많았는데,

학교 기숙사 외에 또 알아보기도 (귀찮고-_-)... 사실 귀찮음이 90% 였고 ㅋㅋㅋㅋ

화재 관리나 이런 것들을 열심히(귀찮을 정도로-_-) 하기 때문에 

괜찮다고 생각해서 결정!!

버밍엄 대학교 기숙사를 알아보시는 분들에게 참고가 되길 바랄께요!  

+ 매해 대학원 장학금 신청기간이 이 쯤 이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꼭!꼭! 다들 장학금 신청하셔서 

좋은 소식 있기를!!